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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2월 10일 08시 31분 KST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공동 수상한 정유미와 유아인이 "같은 작품으로 꼭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정유미와 유아인은 영화계 절친으로 유명하다.

청룡영화상
절친으로 유명한 배우 정유미와 유아인이 청룡영화상에서 인기 스타상을 공동 수상했다.
청룡영화상
절친으로 유명한 배우 정유미와 유아인이 청룡영화상에서 인기 스타상을 공동 수상했다.

절친으로 유명한 배우 정유미유아인이 9일 열린 제41회 청룡영화상에서 인기 스타상을 공동 수상했다.

수상자로 호명된 유아인이 먼저 무대에 올랐고, 곧 바로 정유미의 이름이 호명됐다. 정유미는 무대로 오르며 유아인에게 손을 뻗었고, 두 사람은 손을 맞잡으면서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이 모습에 진행자 김혜수는 ”유아인씨와 정유미씨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영화계에서 굉장히 오래된 절친”이라고 설명을 곁들였다.

유아인은 수상 소감에서 ”운 좋게도 이런 저런 많은 상을 받아 봤는데 사실 가장 받고 싶은 상이 인기스타상이었다. 처음 받는다. 인생에서. 드라마, 영화 통틀어서요”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요즘 인기에 아주 목말라 있는 상태거든요. 여러분 저 열심히 할테니까 꾸준히 많은 사랑 주십시오. 감사합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마이크를 잡은 정유미는 ”정말 예상하지 못했던 상이라...”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유아인은 ”예상했잖아요”라며 호통(?)을 쳤고, 친구의 유머에 안정을 찾은 듯한 정유미가 ”너무 좋아하는 친구랑 이 상을 받게 돼서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정유미는 ”떨린다”라며 수상 소감을 이어나가지 못했고, 옆에 있던 유아인은 ”(우리) 둘 다 왜 이럴까”라고 분위기를 풀었다.

절친의 다그침에 정신을 차린 정유미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며 무사히 수상소감을 마쳤다. 이 때 카메라는 또 다른 영화계 절친인 정우성과 이정재를 비추기도 했다.

현실 친구 호흡을 보여준 두 사람은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다음에 같은 작품으로 꼭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말해 영화 팬들을 기대하게 했다. 두 배우의 수상 소감은 이곳에서 볼 수 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