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 최대 행사인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의상 연구소 자선 행사(이하 멧 갈라, Met Gala)가 더욱 화려하게 돌아왔다.
7일 밤(현지시각)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멧 갈라는 ‘천체: 패션과 가톨릭의 상상력(Heavenly Bodies: Fashion and the Catholic Imagination)’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공동 주최자는 가수 리한나와 변호사 아말 클루니, 디자이너 도나텔라 베르사체였다.
멧 갈라에 참석한 셀럽들은 이 주제를 각자 다르게 해석해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지난해 멧 갈라 공동 주최자였던 가수 케이티 페리는 베르사체가 제작한 날개를 장착했다.
리한나는 메종 마르지엘라의 드레스를 입고 교황으로 변신했으며, 채드윅 보스만은 십자가가 새겨진 베르사체 슈트를 입었다.
레드카펫 룩으로 성소수자 인권을 지지한 스타도 있었다. 배우 리나 웨이스는 이날 캐롤리나 헤레라가 디자인한 블랙 슈트와 무지개색 케이프를 입었다.
아래는 이날 멧 갈라 레드카펫을 수놓은 스타들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