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방송 3사(KBS·MBC·SBS)로 구성된 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가 진행한 출구조사 결과는 국민의힘의 압승이었다.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 10개 지역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앞섰다. 4개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선전했고, 나머지 3곳은 경합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장 선거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8.7%,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0.2%였다.
경합으로 예측된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48.8%,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49.4%로 나타났다.
유권자들의 주목을 크게 받은 국회의원 보궐선거 2곳도 출구조사가 진행됐다.
인천 계양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4.1%,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는 45.9%였다. 경기 성남 분당갑은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64.0%로 36.0% 김병관 후보를 압도했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