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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 딸 이수민은 김학래 아들 김동영과 핑크빛 분위기에 대해 "어른들만의 의견"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수민과 김동영은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해 화제의 인물이 됐다.

코미디언 이용식과 그의 딸 이수민씨
코미디언 이용식과 그의 딸 이수민씨 ⓒJTBC

코미디언 이용식의 딸 이수민씨와 김학래-임미숙의 아들 김동영씨가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해 각각 40kg, 60kg을 뺀 다이어트 스토리를 공개하며 화제의 인물로 등극했다. 특히 방송에서 이수민과 김동영 사이 핑크빛 분위기도 조성됐는데, 이런 가운데 이용식과 이수민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먼저 이수민은 11일 뉴스1에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지 몰랐다”며 ”이용식의 딸로서도 부담이 되지만 부담 반 재미 반인 상황”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10일 방송에서 어른들은 이수민과 김동영이 연인으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늬앙스를 풍기기도 했다. 이에 이수민은 ”사실 (김동영을) 워낙 어릴 때 봐서 기억도 잘 안 났다. 제게는 초면인 거나 마찬가지”라며 ”(김동영과는) 비즈니스적인 관계”라고 매체에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동영과 자신) 둘 다 유튜브를 하기 때문에 유튜브와 관련한 이야기 몇 마디 나눈 게 전부”라며 김학래-임미숙 부부에게 ”저를 좋아해주셔서 감사한데 (교제를 바라는 건) 어른들만의 의견”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현재 유튜버로 활동 중인 이수민은 ”어릴 적부터 첼로를 전공했는데, 살다보니 (연예인) DNA를 무시할 수가 없는 게 카메라 앞에서 서고 방송하는 게 재밌고 좋더라”며 ”‘연예인이 돼야지’까지는 아니지만 기회를 주시면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연예계 데뷔도 염두에 둔 발언을 했다.

아버지 이용식은 같은 날 뉴스1에 방송을 보면서 46년간 연기 생활하면서 가장 심장이 쫀득해진 순간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딸 수민이를 30년 동안 키우면서 그동안 아기라고만 생각했는데 방송에서 (김)동영이와 둘이 걸어가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고 심장이 멈출 것 같더라”며 딸의 그런 모습을 처음 봤다고 고백했다.

이어 ”수민이는 외동딸인데 제가 남들처럼 결혼하고 1년만에 아기를 낳은 게 아니고 8년 반 만에 낳았다”며 ”그래서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다른 아빠들보다 8.5배가 더 있었다”고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또 ”내 나이가 어느새 70을 바라보는데도 영원히 딸 바보로 살 것 같다”고 하기도 했다.

딸과 김동영의 핑크빛 기류에 대해서는 ”아이들 일은 아이들이 알아서 해야 한다, 엄마 아빠가 ‘감놔라 배놔라’ 해선 안 되는 걸 안다”면서 ”(딸에게) 남자는 아빠밖에 없었는데 나로서는 섭섭하기도 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김학래-임미숙 부부가 딸의 시가라면 안심이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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