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는 방송인 이지혜가 셀프 만삭 사진을 찍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이지혜-문재완 부부는 자택에서 만삭 사진을 찍었다.
첫째 태리를 임신했을 때와 같은 옷을 입은 이지혜는 집안 곳곳에서 포즈를 취했고, 남편 문재완은 그런 아내의 모습을 정성스럽게 카메라에 담았다.
이때 문재완은 곁에 있던 딸 태리에게 사진 찍는 법을 알려줬다. 태리는 흥미를 느낀 모양인지 아빠의 말을 주의 깊게 듣는 모습이었다. 이후 카메라를 잡은 태리는 진지하게 촬영에 임했다. ”엄마 웃어 봐” 하고 포즈를 지도하기도 했다.
그 모습을 본 문재완은 ”감동이다. 와이프야. 태리가 사진 찍어주고 나 눈물 날 것 같다”라고 했고, 이지혜 역시 ”저 아이가 뱃속에 있던 아기다”라며 감격스러워했다.
아래는 4살 태리가 찍은 엄마, 아빠의 만삭 사진이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