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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갑 컷오프된 미래통합당 이혜훈이 동대문을에서 공천을 받게 됐다

서초갑 3선이었다.

서울 서초갑에서 컷오프돼 동대문을로 지역구를 옮긴 미래통합당 이혜훈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서울 서초을에서는 현역인 박성중 의원이 재경선 끝에 공천을 받게 됐다.

16일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은 지역 경선 결과를 각 후보 대리인들에게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동대문을에는 이 의원, 서초을에는 박 의원이 승리했으며 서울 마포갑은 김성동 전 의원, 성북갑은 한상학 대한치과의원 원장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한 이혜훈. 2020.2.18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한 이혜훈. 2020.2.18 ⓒ뉴스1

앞서 지난달 20일, 이 의원은 3선을 한 서초갑에서 공천을 받지 못할 상황이 되자 유승민 의원에게 공천과 관련된 도움을 요청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유 의원은 ”김형오(당시 공관위장)가 갈수록 이상해지네”라고 답장했고, 해당 문자 내용은 더팩트에 의해 공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한편 서울 동작갑에서는 바른미래당 출신 장진영 변호사가, 강서병에서는 안철수계인 김철근 전 국민의당 대변인이 공천을 확정지었다. 경기 부천병에는 차명진 전 의원, 부천을에는 서영석 한국청소년미래연맹 이사장, 의정부갑에선 강세창 당협위원장, 남양주갑에서는 심장수 변호사가 승리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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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총선 #미래통합당 #이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