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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영석이 "결이 비슷한 사람" 강하늘·김선호·조세호의 미담을 고발했다

그들의 따뜻한 모습을 기억하고 있었던 강영석.

왼쪽부터 강하늘, 김선호, 조세호.
왼쪽부터 강하늘, 김선호, 조세호. ⓒ뉴스1/조세호 인스타그램

배우 강영석이 미담 스타들을 고발했다.

지난 21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강하늘과 강영석, 김강훈, 하니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영석은 자신이 겪었던 스타들의 미담을 전했다.

먼저 ‘미담 자판기’로 알려진 강하늘이다.

강하늘과 강영석은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선후배 사이. 강영석은 ”형을 11년 동안 알면서 딱 한 번 화를 냈다”라며 대학교 2학년 때의 일을 소환했다. 강영석은 ”선배들이 후배들을 혼내지 않나. 그런 자리에 하늘이 형은 절대 안 온다”라며 ”그런데 저 때문에 동기들이 혼날 일이 있었다. 그때 하늘이 형이 막걸리 통을 들고 등장했다. 그러더니 막걸리 통을 바닥에 던지면서 ‘강영석 나와’라고 했다. 다른 선배들한테 더 많이 혼날까봐 화를 냈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후에 강하늘은 자신이 던진 막걸리통을 직접 치웠다고 한다.

두 번째는 대세 배우 김선호였다.

강영석은 ”같은 작품을 했던 배우들 중에 하늘이 형과 비슷한 느낌을 가진 사람이 있다”라며 김선호을 설명했다. 이어 ”제 공연도 보러 와주시고 선물도 주시고, 아우라가 하늘이 형과 비슷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은 조세호였다.

강영석이 대학 시절 청담동 맥줏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 조세호는 단골 손님이었다고 한다. 강영석은 ”오시면 주문을 손 들고 서서 하시고, ‘~주세요‘라고 항상 말했다. 제가 음식을 가져가면 ‘감사합니다’하고 받아주셨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조세호는 일단 굽신이야”라며 호응했다. 강영석은 ”(조세호씨의 태도가) 너무 좋았다”라면서 ”강하늘, 김선호, 조세호 세 사람은 결이 비슷한 것 같다”라고 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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