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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04일 09시 32분 KST

'악명 높은 시어머니' 전원주는 "남편 바람 피워도 나는 쩔쩔매고 살았다"고 말했다

"그래도 나는 평생 쩔쩔매고 살았는데..."

“나는 이렇게까지 살았는데...” 악명높은 시어머니로 유명한 전원주가 나름의 애환을 전했다. 

전원주는 2일 방송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과거 남편의 외도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남편이 파주에서 사업했는데, 세컨드가 3명이라더라”면서 ”술집, 다방, 식당에 하나씩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입을 열었다. 

전원주는 ”나는 설마 남편이 진짜 그랬을까 싶어 집에 들어갔는데 우리 어머니가 남편 멱살을 잡고 ‘네가 그럴 수가 있냐’고 하시더라. 한 여자는 애까지 가졌다고 해서 난리가 났다”고 담담히 말했다. 

MBN
전원주

 

전원주는 이어 ”그래도 나는 평생 쩔쩔매고 살았는데 남편이 갈 때 되니 ‘미안하다’고 했다”며 ”남자들한테 얘기하고 싶은 게 후회할 짓은 하지 말고 아내한테 잘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원주는 또, “나는 이렇게 살았는데 우리 며느리가 조금만 남편한테 대들면 내 생각이 들어서 자꾸 뭐라고 하게 된다. 나는 이렇게까지 살았으니까”라고 토로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둘째 며느리에게 ”집에서 살림하는 게 뭐가 힘드냐. 너는 복 받은 줄 알아라. (내 아들) 잘생겼지, 착하지, 능력 있지”, ”남자를 하늘처럼 알아야 한다”고 잔소리를 했다. 이외에도 “며느리들이 말대꾸하면 화가 난다. 우리 때는 무조건 참으라고 했는데 요즘 애들은 참지 않는다”, ”요즘 며느리 눈치 보느라 살 맛 안 난다” 등의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