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이 여성 직원의 경력 단절을 막기 위해, 사전에 직원들과 임신 계획을 맞췄었다고 고백했다.
12일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장윤정은 ”우리는 앉아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몸을 써야 하고, 지방을 엄청 다녀야 한다”라며 ”그런데 임산부면 아무래도 그런 게 힘들지 않겠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때문에, ”제 임신 기간을 비수기에 맞췄었다”라며 ”(함께 쉴 수 있도록) 직원들과 임신 계획을 같이했었다”라고 공개했다.
2014년 연우, 2018년 하영을 낳은 장윤정은 ”한번은 댄스팀, 한번은 헤어메이크업 팀과 맞춘 거다”라며 ”비수기에 막달과 모유 수유 기간이 겹칠 수 있도록 (머리를 쓴 것)”이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2013년 장윤정과 결혼한 도경완은 지난달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장윤정에 대해 ”댄서, 악단, 코러스, 공연팀 등등 너무 많은 걸 짊어지고 사느라 항상 몸 관리에 신경 쓴다. 늘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산다”라고 말한 바 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