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배우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과의 짧았던 비밀 연애와 결혼 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Olive 채널 ‘밥블레스유2’에 출연했다.

  • 김현유
  • 입력 2020.07.17 09:49
  • 수정 2020.07.17 09:50

배우 한혜진이 축구선수인 남편 기성용과 비밀 연애를 했던 때를 회상하며 결혼 생활에 대해 말했다.

16일 방송된 Olive 채널 ‘밥블레스유2’에는 한혜진이 ‘인생 언니’로 출연해 MC들과 함께 영국 가정식을 먹으러 갔다. 나름 영국(?) 복장을 입고 나타난 MC들을 본 한혜진은 활짝 웃었고, “1년 만에 온 것 같다. 딸이 어딜 가냐며 난리가 났다. 너무 설렌다”고 출연 소감을 말했다.

Olive 채널 '밥블레스유'
Olive 채널 '밥블레스유' ⓒOlive

한혜진의 남편은 8살 연하의 축구선수 기성용이다. 기성용에 대한 질문이 빠질 수 없었다. 한혜진은 ”처음에는 누나 동생으로 편하게 알고 지내다 보니 서로 연애 고민도 많이 얘기했다”라며 ”소개팅에서 4살 연상을 만났다길래 ‘나이가 너무 많지 않냐’고 조언해 줄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어 한혜진은 ”연애는 짧게 하고 바로 결혼했다. 비밀 연애를 7개월 정도 하고 결혼했다”라며 ”연하이지만 기대고 싶은 느낌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편이 너무 많이 티를 내서 조마조마했다”고 덧붙였다. 기성용이 비밀 연애 시절 축구화에 한혜진의 이니셜인 ‘HJ’를 새겨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고 한다.

Olive 채널 '밥블레스유'
Olive 채널 '밥블레스유' ⓒOlive
Olive 채널 '밥블레스유'
Olive 채널 '밥블레스유' ⓒOlive

한혜진은 ‘7년차 부부’의 현실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한혜진은 ”남편 경기가 시차 안 맞을 땐 잘 안 보게 된다”라며 ”결혼 초에는 경기장 가서 응원하기도 했는데 3년 전부터 그런 부분이 많이 설렁해졌다”고 털어놨다.

이날 한혜진은 4개월 동안 보지 못한 기성용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 기성용은 촬영 당시 소속팀이었던 마요르카가 있는 스페인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한혜진은 ”스페인은 코로나가 심각하다”라며 ”얼른 자가격리를 마치고 같이 치킨 먹자”고 전했다.

한편 올해 초 K리그 복귀를 타진했다가 무산된 기성용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로 단기 이적했다. 6월 말 계약이 만료돼 국내 복귀한 기성용은 차기 행선지를 고민 중인 상태다.

인터풋볼에 따르면 친정팀인 서울FC가 겨울에 이어 이번에도 접촉 중이라고 한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한혜진 #밥블레스유 #기성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