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보내온 풍산개 ‘송강이‘와 ‘곰이’가 드디어 문재인 대통령과 만났다.
청와대는 5일 송강이과 곰이의 청와대 입성기를 영상으로 공개했다. 송강이와 곰이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선물로, 동물검역 절차를 마친 뒤 지난 9월 27일 청와대에 도착했다.
송강이와 곰이는 문대통령과 처음 만나자마자 꼬리를 힘차게 흔드는 등 친근감을 표시했다. 반면에 청와대 생활 2년 차가 된 문대통령의 반려견 ‘마루’는 문 뒤에 숨어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한편, 송강이와 곰이는 퍼스트 도그 마루, 토리, 퍼스트 캣 찡찡이와 함께 청와대에서 생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