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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 방의 주인공" '이방인 같다'고 토로한 서동주에게 도경완이 건넨 쪽지 내용

'참 쓸데없는 생각 많이 하고 산다고 생각했어~'

방송인 도경완/서동주
방송인 도경완/서동주 ⓒLG헬로비전/인스타그램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도경완에게 감동한 일화를 털어놨다.

서동주는 지난 5일 인스타그램에 “‘지구에 무슨 129’ 녹화장에 갔는데 녹화 시작 직전 도경완 선배님께서 말씀하셨다. ‘이방인이라고 느낀다고 했다는 기사 보면서 참 쓸데없는 생각 많이 하고 산다고 생각했어~ 그런 생각 하지 마~’ 그러면서 선배님이 건네신 쪽지엔 이렇게 쓰여 있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한 사진에는 도경완이 서동주에게 쓴 쪽지가 담겼다. 쪽지에는 ‘이방인이라 느끼지 마세요. 당신은 이방의 주인공’이라는 따뜻한 문구가 쓰여있었다.

서동주 인스타그램 / 도경완이 준 쪽지
서동주 인스타그램 / 도경완이 준 쪽지 ⓒ인스타그램

서동주는 “옆에 있던 태훈이도 권교수님도 덩달아 감동한 문구. 너무 따뜻해서 모두와 나누고 싶었어요. 따뜻한 ‘지구에 무슨129’. 우정이 넘치네”라고 적었다.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던 서동주는 한국으로 돌아와 현재 국내로 돌아와 법무법인 정향에서 파트너 미국 변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서동주는 지난 8월 1일 인스타그램에 “음식도 성격도 문화도 전부 다르게 느껴지는 나의 고향 서울에서 나는 이방인으로 살아간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외국에 나가서도 이방인이었는데 고향에 와서도 역시나 나는 이방인이다. 처음에는 내가 고향에서조차 이방인이라는 사실이 좀 섭섭하기까지 했다. ‘도대체 나는 어딜 가야 집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일까’ 답답하기도 하다”라고 토로했다.

한편 서동주는 방송인 서정희의 딸로 SBS ‘골 때리는 그녀들’과 NQQ채널,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지구에 무슨 129?’에 출연 중이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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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도경완 #서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