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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이 원피스 대신 수트' 디즈니의 상징적인 캐릭터 '미니마우스'가 데뷔 94년 만에 처음으로 바지를 입었다 (공식)

미니마우스는 이 복장을 3월 여성의 달에 입을 예정이다.

미니마우스의 패션
미니마우스의 패션 ⓒDisney

디즈니의 상징적인 캐릭터인 ‘미니마우스’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바지를 입는다. 미니마우스는 1928년 미키마우스와 함께 데뷔했다. 이번에 미니마우스는 바지를 입을 뿐만 아니라 매칭된 재킷을 입고 기존의 붉은색 복장 대신 푸른색 옷을 택했다. 

그동안 미니마우스는 주로 땡땡이 무늬의 레드 원피스와 흰색 속바지를 입고 머리에 원피스 색과 어울리는 리본을 달았다. 미니마우스는 시그니처 패션인 땡땡이 무늬를 이번 수트 패션에도 선보인다. 흰색 대신 검정색 무늬를 택했고, 그의 상징인 리본도 새로운 복장에 어울리는 색으로 달았다.  

 

미니마우스의 변화는 프랑스 파리의 디즈니랜드 30주년을 기념하며 결정됐다. 디즈니 공식 팬클럽에 따르면 미니마우스의 이번 새로운 옷은 유명 디자이너 스텔라 맥카트니가 디자인했다. 

 

 

스텔라는 ”미니마우스와 함께 일할 수 있어서 기쁘다. 항상 미니마우스를 좋아했다. 미니마우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가 행복을 추구하고, 진정성이 있고,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할 줄 알며 전 세계 모든 연령대의 사람에게 영감을 주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의 스타일은 멋지다!”고 말했다. 

 

피플에 따르면 스텔라는 ”미니마우스의 새로운 패션은 새로운 세대를 나타낸다. 미니마우스도 시대의 변화에 맞게 새롭게 진보했음을 보여준다. 미니마우스는 이 복장을  2022년 3월 ‘전 세계 여성의 달’을 기념해 이 옷을 입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미니마우스의 이번 블루 수트는 스텔라 맥카트니의 시그니처 디자인이기도 하다. 조금 아쉽게도 프랑스 파리 디즈니랜드의 30주년 기념 영상에서는 미니마우스가 이 새로운 수트를 입고 등장하지는 않는다. 미니마우스는 영상에서 핑크색 원피스를 입었다.  

 

 

하지만 스텔라의 말대로 3월 여성의 달부터는 디즈니랜드에서 이 수트를 입은 미니마우스가 관람객을 만날 예정이다. 

 

 

안정윤 기자: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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