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윤이 이혼 소식을 알린 뒤 처음으로 근황을 전했다.
지난 7일 최정윤은 인스타그램에 ”엄마가 자기보다 더 예쁘다고 말하는 내 딸”이라며 딸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최정윤은 딸을 ”내 편, 동반자, 스승님”이라고 불렀고 ”사랑해,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최정윤은 지난 6일 남편 윤태준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결혼해 5살 딸을 두고 있다. 윤태준은 1세대 아이돌 그룹 ‘이글파이브’ 멤버로 박성경 전 이랜드그룹 부회장의 장남이다.
지난해 최정윤은 JTBC 예능 프로그램 ‘가장 보통의 가족’에 출연했을 당시 5년째 독박 육아로 인한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오은영 박사는 우울증 증상을 보이던 최정윤에 대해 ”남편의 육아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고 참여가 없는 이 상황에 대한 마음의 외로움과 불편감, 엄마로서 충분히 행복하지만 한편으로는 억울한 마음이 자리 잡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