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희라가 아들 민서군의 이발 영상을 올리며 입대하는 아들을 응원했다.
하희라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는 머리를 깎는 아들과 머리를 쓰다듬는 하희라, 뒤편에 서 있는 최수종의 모습이 담겼다.
하희라는 영상과 함께 “아이가 이겨낼 수 있을 만큼의 아픔과 고난을 통과하게 하시고...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가야 할 길을 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더 건강하고, 더 남자다운, 더 어른다운 어른이 될 수 있기를….”이라며 아들의 입대를 응원했다. 해시태그로 #감사 #은혜 #축복 #군입대 등을 덧붙였다.
짧은 영상이지만 입대하는 아들을 향한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하희라는 직접 스펀지를 들고 머리카락을 털어줬다. 최수종은 묵묵히 아들을 바라봤다.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아들을 바라보는 눈빛이 더 마음을 먹먹하게 한다.
영상 마지막에는 최수종과 붕어빵인 아들의 어린시절 사진을 덧붙였다.
한편 최수종과 하희라는 1993년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두었다. 이들 부부는 1999년 아들 민서군을, 2000년 딸 윤서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