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무소속으로 당선된 권성동이 미래통합당 복당을 신청했다

강원 강릉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강원 강릉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권성동 의원(3선)이 16일 미래통합당에 복당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권 의원 쪽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어 “선거기간 중 여러차례 밝혀왔듯 통합당에 복당 신청을 했다. 함께 달려온 시·도 의원 전원을 비롯한 당원들도 함께 복당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선을 기뻐하는 권성동. 2020. 4. 16.
당선을 기뻐하는 권성동. 2020. 4. 16. ⓒ뉴스1

권 의원은 복당을 신청하며 “통합당의 전국 지역구 84석이라는 참담한 결과는 국민을 무시한 공천의 결과이자 보수 혁신과 재건을 바라는 대한민국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강릉시민의 뜻을 받들어 당으로 돌아가 큰 정치로 보수를 살리고 더 큰 강릉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지난달 16일 공천 배제(컷오프)에 항의하며 탈당해 무소속으로 21대 총선에 출마했다. 권 의원은 득표율 40.8%로, 2위를 기록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38.7%)를 2530표차로 앞서며 당선됐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2020 총선 #미래통합당 #권성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