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폭로가 나왔다. ‘윤석열 수발’.

‘윤석열 수발’ 폭로글이 나와 화제다. ⓒ뉴스1 / 유튜브 채널 ‘SBS 뉴스’
‘윤석열 수발’ 폭로글이 나와 화제다. ⓒ뉴스1 / 유튜브 채널 ‘SBS 뉴스’

2025년 9월 30일 MBC ‘뉴스데스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교도관 여러 명을 24시간 심부름꾼처럼 부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확인해 봤더니, 실제로 7명의 교도관이 전담 편성됐던 사실이 드러났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이 사실은 올해 4월 4일 작성된 폭로글을 통해 알려졌다. 3월 8일 지귀연 재판부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석방되고 한 달가량 지난 시점이다.

해당 글은 현직 교도관 인증을 받아야 접속할 수 있는 온라인 게시판에 게재됐다. ‘탄핵 후 법무부에서 감사해야 할 일들’이라는 제목으로 작성된 글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지내는 52일 동안, 구치소 측이 교정보안직원 7명을 징발해 ‘윤석열의 심부름꾼 및 사동 도우미’로 부렸다는 내용이 담겼다.

작성자는 “그 지시를 한 사람과 그 직원들이 3부제로 운영됐다”라며 “24시간 수발을 들었는데 그게 근거가 있는 일인지, 조사와 책임자 처벌이 필요하다”라고 적었다. 탄핵 심판을 위해 헌법재판소에 출정할 때마다 멀끔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모습에 대해서도 어떻게 외부에서 들어온 미용사의 손질을 받은 것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 4월, 현직 교도관 인증을 받아야 접속할 수 있는 온라인 게시판에 게재된 ‘윤석열 수발’ 폭로글. ⓒ유튜브 채널 ‘MBCNEWS’
지난 4월, 현직 교도관 인증을 받아야 접속할 수 있는 온라인 게시판에 게재된 ‘윤석열 수발’ 폭로글. ⓒ유튜브 채널 ‘MBCNEWS’

이 밖에도 작성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특별한 사정이 없는데도 주말과 휴일에 변호사 접견을 무한정하게 했다는 의혹, CCTV 없이 4개의 혼거실 및 여러 명이 쓰는 방을 혼자 사용했다는 의혹, 허가받지 않은 차량이 구치소로 진입했다는 의혹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수감 기간 동안 벌어진 7가지 비위와 의혹들을 하나하나 열거했다.

작성자는 “이런 일들에 대한 자체 조사와 책임자 처벌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우리 교정이 국회 감사에서 온갖 수모를 당하고 예산도 잘 받지 못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감사 담당관실은 철저히 조사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 글에는 80여 개의 댓글이 달렸다. 현직 교도관들만 작성할 수 있는 댓글에는 “실상은 이보다 더한 걸로 알고 있다”, “하고 싶어서 했겠나”, “현직 대통령이니 어쩔 수 없이 했지” 등 내용이 적혔다.

근무일지는 52일 동안 단 하루도 작성되지 않았다. ⓒ유튜브 채널 ‘MBCNEWS’
근무일지는 52일 동안 단 하루도 작성되지 않았다. ⓒ유튜브 채널 ‘MBCNEWS’

의혹을 제보받은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곧바로 사실 확인에 나섰고, 교정보안직원 7명이 윤석열 전 대통령 전담으로 편성된 사실을 확인했다. 장경태 의원은 “교도관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위해 편지를 배달하고, 물을 떠다 주는 등의 수발을 들었다는 제보가 있다”라고 전했다.

다만 52일간 이들의 근무일지는 단 하루도 작성되지 않았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모든 교도관은 수용자가 특이 동정을 보이지 않는지, 접견할 때 특이사항은 없었는지 등 근무 중 처리한 업무 내용을 교정정보시스템에 구체적으로 입력해야 하지만, 윤 전 대통령 서울구치소 전담팀은 이 규정과 전례를 어겼다.

이에 대해 취재한 MBC는 “이례적 결정의 배경에는 대통령 경호처의 압력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되고 이틀 후, 경호처는 서울구치소에 ‘경호대상자의 동정 유출 방지 등 보안유지 협조 요청’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서 경호처는 “언론의 경쟁적 취재로 각종 내부정보 유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유출 시 보안업무규정에 따라 관련자가 처벌받을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최근 윤석열 측이 ‘인권침해’를 호소하자 작심 비판에 나선 정성호 법무부 장관. ⓒ뉴스1
최근 윤석열 측이 ‘인권침해’를 호소하자 작심 비판에 나선 정성호 법무부 장관. ⓒ뉴스1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구속 후 인권침해를 받고 있다”라는 주장을 연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오늘(1일) 작심 비판에 나섰다. 페이스북에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수용실에서 ‘서바이벌’이 어렵다고 하고, 변호인단은 구치소 식사를 트집 잡아 밥투정을 부리고 있다”라고 적은 정성호 장관은 “곧 구치소에 투룸 배정과 배달 앱이라도 설치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아닌지 참 뻔뻔하고 후안무치한 태도”라고 일갈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자신이 대한민국을 전복시키려 한 내란 혐의로 구속돼 구치소에 수감된 신분이라는 것을 잊지 말길 바란다”라고 전한 정성호 장관은 “호텔에 숙박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도 했다. 정성호 장관은 “지난 1차 구속 때와 같은 은밀하고 부당한 특혜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라며 “모든 국민이 평등하듯이 구치소 안의 모든 수용자도 평등해야 한다. 윤 전 대통령은 내란 혐의로 구속 수감된 피의자일 뿐, 특별한 대우를 요구할 처지가 아님을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최주선 삼성SDI 1년 만에 적자 딛고 '영업이익 2조' 바라본다, 10월 개시되는 미국 LFP 배터리 양산 안정화가 중장기 관건
  • 2 '뉴 이재명'의 '뺄셈정치'는 오늘도 계속된다 : '구조적 소수설'·'유시민 짱돌'·'재래식 지지자'
  • 3 국힘엔 '397억', 오세훈엔 '시장직' 걸렸다 : 명운 걸린 재판 이번 주 나란히 결심공판
  • 4 "명절에 혼자 있으면 어때서요?" 나만의 시간 보내는 추석, '혼추족'이 뜬다
  • 5 LG전자 홍보 걸그룹 '에이아이돌' 존재감 남다른 이유 : AI 아이돌 흔해지자 '실존 멤버'로 눈높이 맞췄다
  • 6 '달리기 코스'가 서울 도심 상권 바꾼다 : 경복궁·서촌·북촌 따라 스포츠 매장과 카페 들어서는 중
  • 7 [허프 US] '음악 감상'이 마음만 치유하는 건 아니다 : 호주 연구진 "치매 위험 17~35% 낮춘다"
  • 8 2026년 추석 명절, 즐겁지만 어려운 대목도 있다 : '추석 3대 스트레스' 대처법
  • 9 트럼프, 이란의 '7일 평화안' 거절했다고 밝혔다 : 이란은 "확실한 입장 기다리는 중"
  • 10 추석 끝나자마자 비 소식, 낮 더위도 계속된다 : 환절기 일교차에 감기 조심해야

허프생각

국회 왜 국감장에 미래에셋 회장 박현주 한국투자 회장 김남구 부르는가 : ‘회장님’에게 호통친다고 ‘진실’ 따라 나오지 않는다
국회 왜 국감장에 미래에셋 회장 박현주 한국투자 회장 김남구 부르는가 : ‘회장님’에게 호통친다고 ‘진실’ 따라 나오지 않는다

국감의 본질은 무엇인가

허프 사람&말

국내 최초 '천만 영화' 실미도의 684부대 공작원 진짜 정체 : 흉악범들 아닌 평범한 민간인
국내 최초 '천만 영화' 실미도의 684부대 공작원 진짜 정체 : 흉악범들 아닌 평범한 민간인

실제 31명 중 7명이 훈련 중 사망

최신기사

  •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8, 유럽 5개국 소비자 평가 1위 등극 : 폴드8·울트라 최고품질 인정
    씨저널&경제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8, 유럽 5개국 소비자 평가 1위 등극 : 폴드8·울트라 최고품질 인정

    신형 폼팩터 관심 집중

  • 대한상의 회장 최태원, 멕시코서 경제협력 확대 제안 : 글로벌 접근성 갖춘 중요 경제 거점
    씨저널&경제 대한상의 회장 최태원, 멕시코서 경제협력 확대 제안 : "글로벌 접근성 갖춘 중요 경제 거점"

    중남미 시장 교두보

  • 트럼프, 이란의 '7일 평화안' 거절했다고 밝혔다 : 이란은 확실한 입장 기다리는 중
    글로벌 트럼프, 이란의 '7일 평화안' 거절했다고 밝혔다 : 이란은 "확실한 입장 기다리는 중"

    트럼프 배짱 통할까

  • 국힘엔 '397억', 오세훈엔 '시장직' 걸렸다 : 명운 걸린 재판 이번 주 나란히 결심공판
    뉴스&이슈 국힘엔 '397억', 오세훈엔 '시장직' 걸렸다 : 명운 걸린 재판 이번 주 나란히 결심공판

    운명의 시간

  • 추석 끝나자마자 비 소식, 낮 더위도 계속된다 : 환절기 일교차에 감기 조심해야
    라이프 추석 끝나자마자 비 소식, 낮 더위도 계속된다 : 환절기 일교차에 감기 조심해야

    일교차 최대 15도

  • '뉴 이재명'의 '뺄셈정치'는 오늘도 계속된다 : '구조적 소수설'·'유시민 짱돌'·'재래식 지지자'
    뉴스&이슈 '뉴 이재명'의 '뺄셈정치'는 오늘도 계속된다 : '구조적 소수설'·'유시민 짱돌'·'재래식 지지자'

    논리 부족에 '말장난'뿐

  • LG전자 홍보 걸그룹 '에이아이돌' 존재감 남다른 이유 : AI 아이돌 흔해지자 '실존 멤버'로 눈높이 맞췄다
    씨저널&경제 LG전자 홍보 걸그룹 '에이아이돌' 존재감 남다른 이유 : AI 아이돌 흔해지자 '실존 멤버'로 눈높이 맞췄다

    AI의 사람 흉내보다 사람의 AI 흉내가 더 효과적

  • 유럽 명품 회사들이 잇달아 영화 제작에 나선 이유 : 패션쇼 말고 극장 스크린에 '브랜드' 내건다
    엔터테인먼트 유럽 명품 회사들이 잇달아 영화 제작에 나선 이유 : 패션쇼 말고 극장 스크린에 '브랜드' 내건다

    새로운 마케팅 수단

  • '달리기 코스'가 서울 도심 상권 바꾼다 : 경복궁·서촌·북촌 따라 스포츠 매장과 카페 들어서는 중
    씨저널&경제 '달리기 코스'가 서울 도심 상권 바꾼다 : 경복궁·서촌·북촌 따라 스포츠 매장과 카페 들어서는 중

    힙플의 새로운 조건

  • [허프 US] '음악 감상'이 마음만 치유하는 건 아니다 : 호주 연구진 치매 위험 17~35% 낮춘다
    라이프 [허프 US] '음악 감상'이 마음만 치유하는 건 아니다 : 호주 연구진 "치매 위험 17~35% 낮춘다"

    뇌 건강 챙기세요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