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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7년 차' 태연이 "배려 없는 '이 시스템' 때문에 음악방송 안 나간다"고 말했는데, 처음 알게 된 실상이라 귀가 쫑긋거린다

오호...?!

태연.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엠넷
태연.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엠넷

데뷔 17년 차 가수 태연이 음악방송 활동을 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28일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에는 게스트로 태연이 출연해 MC인 '슈퍼주니어' 동해, 은혁과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해 11월 솔로 미니 5집 '투 엑스'를 발매한 뒤 가수 활동을 쉬고 있는 태연은 컴백 당시 음악방송 무대에 서지 않아 궁금증을 불러온 바 있다. 

음악방송 새벽 녹화 시스템에 대해 솔직한 생각 밝히는 태연.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
음악방송 새벽 녹화 시스템에 대해 솔직한 생각 밝히는 태연.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

은혁이 "음악방송을 왜 안 했냐"고 묻자, 태연은 "음악방송 시스템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솔직한 답을 내놨다.

이어 그는 "이해를 못 하는 건 아니지만, 새벽 시간에 노래해야 하는 것도 너무 배려가 없는 것 같다"고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22년,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한 태연. ⓒ엠넷
지난 2022년,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한 태연. ⓒ엠넷

그러면서도 태연은 "어쩔 수 없는 것들이 있다"고 새벽 녹화 시스템을 이해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러자 은혁은 "제작비, 환경도 있고 여러 가수가 사전 녹화도 해야 하고 어쩔 수 없다"고 공감했다.

끝으로 태연은 "결론만 놓고 봤을 때 더 좋은 무대를 못 보여준다는 게 아쉬워서 다른 콘텐츠를 만들어서 더 좋은 걸 보여드리자는 마음이다"라고 덧붙여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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