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은 아내 김다예와 함께 입덧 중이었다. 

28일 유튜브 채널 ‘야홍식당 박수홍’에는 ‘오빠 믿고 다 턴(?) 미녀배우 박진희, 출산에서 육아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박진희는 최근 2세 소식을 전한 박수홍, 김다예 부부를 향해 활짝 웃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에 박수홍은 “아내가 먹다 남긴 음식을 먹느라 요즘 살이 좀 쪘다”면서도 “어젯밤 내내 임신 축하 문자와 축하 댓글을 봤다. 축하 문자에는 답도 못했고, 아내와 함께 밤새 축하 댓글을 보다가 잠이 들었다”라고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가 “임신 소식을 발표하고 나서 (게스트를) 처음 모시는 것”이라고 말하자, 박진희는 “휴대전화를 잠깐 보는데 너무 반가운 소식이었다. 마치 내가 첫 번째로 축하드리려고 하는 자리인가 싶었다”라고 거듭 축하 인사를 건넸다. 

두 사람은 과거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인연을 떠올리기도 했다. 박진희는 “예전에 ‘러브하우스’를 같이 했다. 그때는 박경림 선배가 (박수홍을) 아저씨라고 불러었다. 그런데 내가 박경림 선배보다 1살 많으니까 그냥 오빠라고 부르겠다. 언니라고 할 순 없지 않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박수홍은 “사실 여성 호르몬이 나오는 것 같기도 하다”면서 “아내랑 입덧도 같이 한다. 그래서 언니 소리도 약간 편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지난 2021년 7월 혼인신고를 하고 이듬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 시험관 시술 중임을 밝혔던 두 사람은 지난 18일 2세 전복이(태명)의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은 바 있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