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오정태의 아내 백아영씨는 날마다 집 청소를 한다. 무려 3~4시간을.
26일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한 백아영씨는 "청소할 때는 장비빨"이라며 면 걸레, 부직포 걸레, 밀대, 청소포, 유리세정제, 청소용 슬리퍼, 마스크 등등을 준비하는 모습.
장갑까지 2중으로 착용한 아영씨는 굉장히 깔끔한 성격인 듯 "청소가 되게 쉽다. 매일 하면 되게 깨끗해서 3~4시간이면 금방 한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하는데.
본격 청소에 앞서 세팅에만 20분 걸린 아영씨는 첫째 자녀의 창문을 밀대로 닦는 것도 모자라 붙박이장, 벽까지 깔끔하게 닦아낸다.
손이 잘 닿지 않는 창틀 바깥쪽까지 어떻게 해서든 걸레질하려 애쓰는 모습.
이때, 남편 오정태는 "아내 소원은 헬리콥터를 타고 창밖을 닦는 것"이라고 부연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거의 매일 입주 청소하듯 청소하는 모습에, 서장훈 역시 "대단하신 분"이라며 함박웃음을 유지하는데.
오정태와 백아영은 5년 열애 끝에 2009년 결혼해 두 자녀를 슬하에 두고 있다.
곽상아 에디터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