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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소리하고 있네" 전현무와 결혼하라는 말에 박나래가 1초 만에 대꾸한 말: 속 시원한 웃음이 빵 터진다(나혼산)

"가족이야 가족!"-박나래.

예능 '나 혼자 산다' 방송 장면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방송 장면 ⓒMBC 

나 혼자 잘 사는 마흔 살, 박나래가 본가에서 평화롭게 자수를 놓고 있을 때 그의 엄마에게서 훅하고 공격이 들어왔다. "네 친구들은 거의 결혼했지?" 

박나래 본가. ⓒMBC 
박나래 본가. ⓒMBC 

22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 엄마는 딸의 결혼을 걱정했다. 박나래는 "(자수에) 집중하느라 이 이야기가 나올 줄 몰랐다"며 예상치 못한 엄마의 결혼 공격에 움찔했다. 김대호는 "저 이야기 나올 때 됐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대화에 틈을 안 줘야 한다"고 노하우를 전했다. 

박나래 ⓒMBC 
박나래 ⓒMBC 

박나래는 "30대까지만 해도 그런 얘기 안 했다"며 "제가 마흔이 됐기 때문에 엄마한테 마흔이 좀 큰가 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냥 애 같던 딸이 갑자기 확 늙어버린 기분인가 보다. 잔소리가 아니고 진심으로 걱정하고 계시다"고 말했다. 

박나래 엄마 ⓒMBC 
박나래 엄마 ⓒMBC 
박나래 엄마 ⓒMBC 
박나래 엄마 ⓒMBC 

박나래 엄마는 "결혼 안 시킨 엄마들 말 들어 보면 (결혼) 갔다가 이혼하고 오기라도 했으면 좋겠다더라"며 "혼자 산 것보다 해보긴 해야 될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엄마가 해"라고 말을 돌렸다. 엄마는 "목포에선 뭐라는지 아냐? 아주 나래는 음식 잘하고 돈 잘 벌고 안 골라서 안 가니까 안 간다"고 전했다. 이후 박나래는 전현무 중매로 이야기를 전환했다. 

박나래와 엄마 ⓒMBC 
박나래와 엄마 ⓒMBC 

급기야 박나래 어머니는 "시골에서는 너랑 전현무랑 (결혼)하라고 난리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나래의 대답은? "더러운 소리 하고 있네. 우리는 가족이야." 박나래는 아주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박나래 ⓒMBC 
박나래 ⓒMBC 
박나래 ⓒMBC 
박나래 ⓒMBC 

그러자 모니터를 보던 기안84는 "진짜 둘이 하면 세기의 결혼 아니냐"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무지개 회원 회장이자 팜유즈인 전현무는 "식료품 비가 너무 많이 든다"고 박나래와 결혼은 안 된다고 했다. 

기안84 ⓒMBC 
기안84 ⓒMBC 
전현무와 박나래 ⓒMBC 
전현무와 박나래 ⓒMBC 

박나래는 더 깊게 결혼 이야기로 들어오기 전, 자연스럽게 김대호 중매 이야기로 화제를 확 돌렸다. 박나래는 엄마에게 "제사 좋아하고 요리하는 거 좋아하는 사람도 있나? 대가족 좋아하고?"라고 중매를 요청했다. 박나래는 김대호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박나래는 엄마의 잔소리를 피하기 위해 김대호의 이야기로 전환했고, 김대호에게 고마워했다. 그러자 김대호는 "내가 한 건 했다"고 말했다. 

박나래 ⓒMBC 
박나래 ⓒMBC 
박나래 ⓒMBC 

 

양아라 에디터 / ara.y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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