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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7년' 넘긴 블랙핑크 그룹 활동 재계약에 400억? 헉 하는 계약금에 YG엔터테인먼트는 이렇게 답했고 세계 최정상 걸그룹은 달라도 다르다

블랙핑크 컴백 기다립니다.

블랙핑크 멤버 제니, 리사, 지수, 로제 ⓒ뉴스1
블랙핑크 멤버 제니, 리사, 지수, 로제 ⓒ뉴스1

여성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은 아이돌 그룹 '마의 7년'을 넘겼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12월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에 대한 재계약했다. 표준계약서상 가수들의 전속계약은 7년을 넘길 수 없다. 블랙핑크는 팀 활동을 유지하기로 했다.

블랙핑크와의 재계약을 위해 YG는 거액의 계약금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사업보고서를 보면, YG는 지난해 '무형자산'으로 412억원가량을 취득했다. 상장 연예기획사는 통상 아티스트 전속계약금을 무형자산으로 보고 있다. 이를 기업의 경영 성적 및 재정 상태를 외부에 공개하는 회계 보고서인 재무제표에 반영한다. 이는 지난해 YG가 소속 아티스트와 총 412억원 규모의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을 말한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프로듀서 뉴스1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프로듀서  ⓒ뉴스1

YG 측은 400억 원에 대해 모두 블랙핑크 재계약한 금액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YG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작년에 블랙핑크뿐만 아니라 다수 지식재산권(IP)에 대한 재계약 및 신규 계약이 있었다"며 "블랙핑크만의 계약금으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YG에 소속된 아티스트는 배우를 제외한 가수는 위너, 트레저, 악뮤, 은지원 등이다. 지난해 계약한 아티스트는 블랙핑크 이외에 신인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있다. 블랙핑크 멤버 한 명당 수십억 원의 계약을 체결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개별활동에 있어서 홀로서기를 택한 블랙핑크 멤버들은 팀 활동만 YG와 손 잡았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1인 기획사를 설립했는데. 제니는 오드 아뜰리에, 리사의 라우드. 지수의 블리수 등 돌립 레이블을 통해 개별 활동에 나섰다. 로제도 1인 기획사 공개를 앞두고 있다. 

2016년 가요계에 데뷔한 블랙핑크는 세계 최정상 걸그룹으로 미국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이들은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 미국 유명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영국 유명 음악 축제 '하이드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무대에 섰다. 특히 국내 여성 가수 최대 규모로 월드투어를 진행했다. 블랙핑크는 '불장난', '마지막처럼', '뚜두뚜두 (DDU-DU DDU-DU)', '붐바야', '휘파람', '핑크 베놈(Pink Venom)'. '셧 다운(Shut Down)' 등을 불렀다. 

 

 

 

 

 

  

 

양아라 에디터 / ara.y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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