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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보고 기절할 뻔했다" 국제결혼 23년 차 '골든걸스' 박미경 남편이 아내 보고 반한 포인트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특별하다

모태미인.

1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영상 장면 ⓒSBS 

가수 박미경의 남편이 아내를 보고 반한 이유는 특별했다. 제모하지 않은 겨드랑이털을 보고 반했다고. 박미경은 인위적이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사람이었다. 

1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영상 장면 ⓒSBS
1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영상 장면 ⓒSBS

이상민은 지난 1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국제결혼한 박미경의 러브스토리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상민은 "지금의 남편이 박미경 선배님을 보고 반한 게 정말 말도 안 된다"며 "최고의 반전"이라고 말했다. 박미경의 남편이 아내의 겨드랑이털을 보고 반했다는 이야기에 인순이는 "진짜"냐고 계속 물으며 "재밌다"고 말했다.

1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영상 장면 ⓒSBS
1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영상 장면 ⓒSBS

인간에게 털은 감추고 없애야 할 것일까? 박미경에게 제모를 하지 않은 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박미경은 "1990년 하와이 살 때 제 친구들도 제모 안 했다"며 "그러려니 했다"고 말했다.

1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영상 장면 ⓒSBS
1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영상 장면 ⓒSBS

박미경은 팔을 올리며 노래를 불렀다. 남편이 그걸 보고 완전히 기절할 뻔했다고. 겨드랑이털을 깎아야 한다는 생각이 있는 남편이었다. "이 세상에 겨드랑이 털 제모를 안 하는 사람이 있느냐"고 놀랐다는 것. 인순이는 "혹시 겨털을 땋았어?"라고 농담을 던졌다. 

1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영상 장면 ⓒSBS
1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영상 장면 ⓒSBS
1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영상 장면 ⓒSBS

남편은 박미경의 털털함, 소탈한 성격에 매력을 느꼈다. 박미경은 "저 여자는 성격이 참 털털하겠다"고 남편이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디바' 박미경은 "(남편이) 어렸을 때부터 노래 잘하는 여자랑 결혼하는 게 꿈이었다"고 말했다.

박미경은 하와이에 살 때 밴드 멤버로 일할 때 남편을 만났다. 김미경은 이탈리아계 미국인 트로이 아마도와 10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 

양아라 에디터 / ara.y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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