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잘못 깨닫고 바로 삭제" 엔하이픈 일본인 멤버인 18세 니키가 빛의 속도로 사과한 삼일절 관련 발언은 이렇다

그냥 빨간날이 아니니까..

니키, 태극기 자료 사진 ⓒ엔하이픈 공식 인스타그램, 어도비 스톡 
니키, 태극기 자료 사진 ⓒ엔하이픈 공식 인스타그램, 어도비 스톡 

다국적 보이그룹인 엔하이픈의 일본인 멤버가 삼일절을 앞두고 한 발언이 논란이 되자 빛의 속도로 사과했다. 

니키는 29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서 "삼일절이라서 쉰다"라는 한 팬의 발언에 "부럽다"라며, "저희는 빨간날, 주말 그런 거 없죠"라고 답했다가 경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삼일절은 1919년 3월 1일 일본의 식민 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함으로써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에 알렸음을 기념하는 국경일이다. 

니키의 사과문 ⓒX 
니키의 사과문 ⓒX 

2005년생으로 일본 오카야마현 출신인 니키는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곧바로 "중요한 국경일인 삼일절에 대해 경솔하게 표현한 점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잘못을 깨닫고 해당 글은 바로 삭제했다"라며 "앞으로 더 주의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곽상아 에디터 / sanga.kwak@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