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의 입맛은 청정 그 자체다.
25일 tvN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에 출연한 한가인은 "차라리 소주를 먹는다"라며 탄산음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런 그가 41년 평생 마신 콜라는 고작 4캔 정도.
"건강하려고 그러는 거냐"는 조보아의 질문에, 한가인은 "아니다. 그냥 어릴 때부터 습관처럼 들었다"라며 "별로 먹고 싶은 생각이 없다"라고 말하는데.
게다가 한가인이 "원래 라면을 잘 안 먹는다. 면을 잘 먹지 않는다. 지금까지 먹은 라면이 10봉지 정도 될까?"라고 말하자, 라미란은 "오늘 신기한 얘기를 많이 듣는다"라고 급 거리감을 느낀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카페인 부작용 때문에 커피도 마시지 않는다고 밝혔던 한가인은 단것 역시 좋아하지 않아 과자를 먹지 않는 등 건강에 최적화된 습관의 소유자였다.
곽상아 에디터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