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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영문과 4년 장학금에…!” 지승현이 ‘뇌섹남’ 모먼트를 아낌없이 드러냈는데, 깜놀할 부분이 한두 개가 아니었다

'태양의 후예' 영어 더빙까지!

뇌섹남 면모를 드러낸 지승현. ⓒSBS ‘미운 우리 새끼’

배우 지승현이 뇌섹남 면모를 아낌없이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최근 KBS 2TV ‘고려 거란 전쟁’에서 양규 장군으로 활약한 지승현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지승현은 먼저 ‘인생 캐릭터’ 양규 장군을 언급하며 “연기 인생 18년 만에 처음으로 인기상, 우수상을 한 번에 받았다. 양규 장군을 알리려고 열심히 했는데, 오히려 양규 장군님이 저를 알려주셨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KBS 2TV '고려 거란 전쟁'에서 양규 장군으로 활약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이어 고려 백성 3만명을 구하고 선 채로 전사한 양규 장군의 마지막 장면에 대해 “실제로 사료에 고슴도치처럼 화살을 맞고 죽었다고 돼 있었다”면서 “마지막 장면 촬영 날이 내 생일이었다. 양규 장군이 죽을 때 눈으로 표현하고 싶어서 인공 눈을 불렀다. 그런데 실제로 그 장면을 찍을 때 눈이 펑펑 내리기 시작하더라. 그리고 내가 생일날 죽으니까 감독님이 ‘양규 장군님이 돌아가시고 지승현이 새로 태어나는 날’이라고 하시더라. 뜻깊은 죽음이었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지승현의 뇌섹남 면모도 언급됐다. MC 서장훈은 지승현에 대해 “경희대 영문학과 졸업하고 4년 내내 장학금을 받았다고 하더라. 캐나다 어학연수도 다녀오고 교직 이수까지 했다”라고 설명했다. 

'태양의 후예' 영어 더빙까지 직접 했다고. ⓒSBS ‘미운 우리 새끼’

심지어 지승현은 출연작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 직접 영어 더빙을 하기도 했다고. 그는 ‘기억에 남는 대사’를 묻는 질문에 “나라를 배신한 상관에게 전화가 온 상황이었다”면서 ‘정말 나라를 배신하는 겁니까?’라는 대사를 영어로 들려줘 놀라움을 안겼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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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현 #미운 우리 새끼 #뇌섹남 #영어 더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