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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가 개봉 사흘 만에 모은 관객수는, 지난해 천만 관객 거뜬히 기록한 '서울의 봄'보다 빠른 속도라 입 떡 벌어진다

입소문 장난 아닌...

영화 '파묘' 출연한 김고은, 최민식. ⓒ네이버 영화
영화 '파묘' 출연한 김고은, 최민식. ⓒ네이버 영화

장재현 감독의 신작 영화 '파묘'가 개봉 사흘 만에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파묘'는 24일 오전 누적관객수 100만 891명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불러왔다.

이는 지난해 말 1000만 영화 반열에 든 '서울의 봄'보다도 빠른 속도다.

영화 '파묘' 포스터. ⓒ네이버 영화
영화 '파묘' 포스터. ⓒ네이버 영화

영화 '파묘'는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이 어느 부호의 의뢰로 조부의 묘를 이장하면서 발생하는 기괴한 일을 그리고 있다. 특히 '검은 사제들', '사바하'로 'K-오컬트 전문 감독'이라는 별명을 얻은 장재현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연출작이기에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이 모이기도 했다

영화 '파묘' 스틸컷. ⓒ네이버 영화
영화 '파묘' 스틸컷. ⓒ네이버 영화

'파묘'를 보고 온 관객들 사이에선 '스산한 분위기의 영상, 기괴한 사운드, 배우들의 연기 등이 좋았다'며 호평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또한, 각종 SNS 등에서 빠르게 입소문 타 미스터리 및 오컬트 장르에 관심 없는 이들까지 귀 쫑긋하게 만들기도 했다. 

실 관람객의 평가를 반영한 CGV 골든에그 지수는 95%, 네이버 실 관람객 평점은 8.83점으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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