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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청년 위해 1000만 원 기부" 피프티피프티 키나가 큐피드 음원 수익 첫 정산을 받고 한 일은 너무 의미 있고 시의적절하다

"절대 꿈을 포기하지 말고 계속 도전해 나갔으면"-키나

그룹 피프티피프티 멤버 키나 ⓒ뉴스1 
그룹 피프티피프티 멤버 키나 ⓒ뉴스1 

그룹 피프티피프티 멤버 키나가 히트곡 '큐피드(Cupid)' 음원 수익 첫 정산을 받고 한 일은 기부였다. 

4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키나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자립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키나의 요청에 따라 적십자사는 기부금을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에 사용할 예정이다. 

키나는 "의미 있는 곳에 도움 줄 기회를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모진 세상 앞에 놓인 청소년들이 절대 꿈을 포기하지 말고 계속 도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피프티피프티는 지난해  곡 '큐피드(Cupid)'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상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며, 중소돌의 기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곧 소속사와 분쟁이 불거졌고, 지난 6월부터 활동이 중단됐다. 

키나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과 함께 지난 6월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가 지난 10월 16일 항고 취하 후 어트랙트에 복귀했다. 

이후 어트랙트 측은 나머지 멤버 3명인 정세현(새나), 정지호(시오), 정은아(아란)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자숙의 시간을 잠시 가진 키나는 지난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도 참석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어트랙트는 키나를 중심으로 '피프티 피프티 2기'를 제작하겠다는 소식을 알렸다.

양아라 에디터 / ara.y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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