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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앞으로도 늘 함께야" 11년간 몸담았던 큐브 떠나 판타지오로 이적한 '비투비' 이창섭의 최우선 순위는 그룹 단체 활동이었다

"우리는 영원히 함께할 거니까 걱정하지 말라"-이창섭

그룹 비투비(좌), 멤버 이창섭(우) ⓒ큐브엔터테인먼트/뉴스1
그룹 비투비(좌), 멤버 이창섭(우) ⓒ큐브엔터테인먼트/뉴스1

남자 아이돌 그룹 '비투비(BTOB)' 멤버 이창섭이 11년간 몸담았던 큐브를 떠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22일 판타지오는 이창섭과의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판타지오는 "이창섭이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창섭은 그룹 '비투비(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육성재)' 활동을 이어 나간다. 판타지오는 "이창섭이 그룹 활동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향후 그룹 활동을 우선순위로 할 수 있도록 조율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2년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비투비는 첫 전속계약 기간 만료(7년)를 앞둔 2018년 한 차례 단체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비투비의 두 번째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멤버들과 오랜 시간 신중하게 논의를 진행했고, 그 결과 상호 간 합의하에 재재계약은 체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 재계약이 결렬되면서 비투비와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1년간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 뉴스1
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 ⓒ뉴스1

이창섭은 손편지로 "고민 끝에 판타지오라는 회사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며 "멤버들도 곧 좋은 소식이 들려올 테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그는 팬(멜로디)들에게 "우리는 영원히 함께할 거니까 걱정하지 말라"며 "앞으로도 단체 활동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활동할 예정이고, 또 계획하고 있는 활동들도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 보내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창섭은 "저의 선택에 응원과 지지를 보내준 우리 멤버들 너무너무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해 앞으로도 늘 함께야"라고 그룹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창섭은 내달 15일 개막하는 뮤지컬 '겨울나그네'에 출연한다. 

양아라 에디터 / ara.y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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