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그룹 아이브 소속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탈덕수용소'를 비롯해 '사이버 렉카' 운영자에게 끝까지 책임을 추궁하겠다고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사이버 렉카와 전쟁 선포.

그룹 아이브(좌), 아이브 멤버 장원영(우) ⓒ뉴스1 

그룹 아이브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스타쉽)이 소속 연예인의 모욕하고 각종 루머를 만드는 사이버 렉카들과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스타쉽은 25일 '탈덕수용소'를 비롯한 '사이버 렉카' 운영자들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유튜브 채널 '탈덕 수용소'는 아이브 멤버들에 대한 비하적인 표현과 각종 루머를 생성하며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스타쉽은 "탈덕수용소 사과문의 진위 및 진의 여부와 무관하게, 과거의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을 통해서,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스타쉽은 지난해 11월부터는 법무법인 리우(담당 변호사 정경석)를 통하여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한 민형사 소송과 해외에서의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스타쉽은 "5월 미국 법원(US DISTRICT COURT FOR THE NORTHERN DISTRICT OF CALIFORNIA)에서 정보제공명령을 받았으며, 2023년 7월 미국 구글 본사로부터 탈덕수용소 운영자에 대한 유의미한 정보를 입수하기에 이르렀다"면서 "구글에서 탈덕수용소 운영자에게 정보제공명령 사실에 대한 통지가 이루어진 무렵, 탈덕수용소가 갑자기 해킹을 당했다면서 채널 내 기존 동영상들이 삭제되었고, 계정 자체가 없어져 버렸으며, 사과 공지문이 올라오게 되었다"고 전했다. 

스타쉽은 "현재 법적 절차를 통해 탈덕수용소를 비롯한 ‘사이버 렉카’ 운영자들에 대한 신상 정보를 추가로 확인 중에 있다"며 "책임을 추궁하려한다"고 경고했다. 

스타쉽은 "소속 연예인의 명예와 사생활, 인격 등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티스트 명예훼손 및 추가적인 피해 사례들에 대하여 향후에도 합의 없이 모든 가능한 법률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팬들의 지속적인 제보를 요청했다. 

양아라 에디터 / ara.yang@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