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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김태희가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던 '어머님 폰케이스'에 대한 해명(?)을 내놓았고, 취향이 완전 단호박이다

실용성이 솔깃하긴 한데...

김태희가 사랑하는 휴대폰 케이스=어머니 폰케이스 ⓒ문명특급, MBC 
김태희가 사랑하는 휴대폰 케이스=어머니 폰케이스 ⓒ문명특급, MBC 

배우 김태희의 휴대폰 케이스 취향은 아주 확고하다. 

좀처럼 일상을 공개하지 않는 김태희의 휴대폰 케이스 취향이 처음 알려진 시점은 2020년이다. 2020년 빙그레 아이스크림 광고에 출연했던 김태희는 '즐겨듣는 노래가 있느냐'는 질문에 무심코 자신의 휴대폰을 꺼냈는데, 놀랍게도 그의 폰 케이스 취향은 '어머님표 갈색 가죽 지갑'이었다. 50대부터 70대까지 주로 어머님대 연령에서 사랑받는 지갑 겸용 폰케이스를 김태희가 사용하고 있어, "저거 우리 엄마껀데 왜 저깄냐"는 반응이 쏟아졌던 바. 

2020년 태쁘가 무심코 꺼냈던 휴대폰 ⓒ빙그레
2020년 태쁘가 무심코 꺼냈던 휴대폰 ⓒ빙그레

김태희는 약 3년만에 해당 케이스에 대한 해명(?)을 내놓았는데, 그의 취향은 몹시 확고했다. 8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 출연한 김태희는 화제의 폰케이스 캡처 장면이 등장하자 "(언제) 저것까지 (찍었느냐)"며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데, 김태희는 "한번 빠지면 다른 건 못 쓴다"라고 단호하게 말함으로써 현재도 비슷한 종류의 폰 케이스를 사용 중임을 암시했다.  

우리 엄마세요..? ⓒMBC
우리 엄마세요..? ⓒMBC

'어머님표 폰케이스'에서 김태희가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것은 실용성 때문이다. 김태희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카드 뭐 여러 가지 다 넣을 수 있다"라며 "대리주차비로 낼 현금까지 넣을 수 있고, 지갑 필요 없이 딱 하나만 챙기면 된다"라고 '어머님표 폰케이스'에 대한 한결같은 애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다는 '어머님표 폰케이스' ⓒ문명특급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다는 '어머님표 폰케이스' ⓒ문명특급

김태희는 오는 19일 지니TV, ENA에서 공개되는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으로 복귀한다. '마당이 있는 집'은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로, 김태희는 평화로운 가정을 꿈꾸는 아내 문주란 역할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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