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즌1 집필을 맡았던 문지원 작가가 시즌2 집필을 확정 지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JTBC 단독 보도에 따르면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협업했던 제작사 에이스토리와 문지원 작가가 최근 시즌2 집필 계약을 마쳤다고.
문지원 작가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인물 우영우가 대형 로펌에 들어가 매회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맞닥뜨리며 변화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탄탄하고 설득력 있게 풀어낸 바 있다.
당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신드롬이라고 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으며 ENA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해당 작품에서 우영우를 맡아 연기한 배우 박은빈은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대상을 받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문지원 작가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말고도 영화 '증인'을 집필하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그가 최근 영화 '데프 보이스'의 각본을 맡았다는 소식을 전한 것으로 보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즌2'는 '데프 보이스' 작업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황남경 에디터: namkyung.hw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