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의 결혼 소식에 직접 착용했던 웨딩드레스부터 부부의 웨딩 화보, 신랑 아버지의 축사 내용까지 모든 것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렇다면 김연아, 고우림 부부가 행복한 신혼 생활을 꾸릴 신혼집은 과연 어디일까?
27일 방송된 KBS 2TV ‘연중 플러스’에서는 김연아, 고우림 부부의 신혼집이 소개됐다. 22일 결혼한 두 사람의 신혼집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고급빌라다. 한강대교와 동작대교 사이 강변 언덕에 위치해 뛰어난 뷰를 자랑한다.
해당 빌라는 지난 2011년 김연아가 22억원에 매입해 거주하다가 결혼을 준비하며 둘만의 신혼집으로 꾸미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신혼생활을 했던 빌라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현빈, 크리스탈, 유명 강사 등 연예인과 유명인이 많이 머물렀던 곳이다.
빌라의 내부는 더욱 놀랍다. 통창으로 보이는 한강뷰는 마치 파노라마로 촬영한 듯 황홀한 풍경을 뽐냈다. 또한 세 가구가 살아도 거뜬할 정도의 넓은 평수를 자랑한다. 빌라에는 18세대가 살고 있으며 방 4개, 화장실 3개를 갖추고 있다.
빌라의 현재 시세는 얼마일까? 21년도 기준 매매 가격 46억 원으로 현재는 그보다 더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관리비만 해도 1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김연아-고우림 부부는 결혼 이후에도 바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김연아는 다음 달에 열릴 스포츠 아카데미 행사의 강사로 참석해 피겨 꿈나무들을 지도할 예정이며, 고우림은 내년 입대 전까지 포레스텔라 멤버로 활동할 예정이다.
남유진 기자 : yujin.na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