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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로 숨이 안 쉬어졌다"던 유재석이 담배 끊고 운동에 빠지게 된 데엔 김종국의 영향이 있었다(짐종국)

'운동 싫으면 안 해야지. 그런데 그러다 죽는 거예요' - 과거 김종국.

출처: 유튜브 '짐종국'
출처: 유튜브 '짐종국'

한때는 숨도 못 쉴 만큼 체력이 좋지 않던 유재석이 운동에 빠지게 된 비결은 무엇일까?

얼마전 김종국의 유튜브 짐종국에는 '토크는 고 반복, 운동은 저 반복… (Feat. 유재석, 지석진)'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지석진과 김종국의 유튜브에 출연한 유재석은 "'X맨' 할 때, 종국이가 달걀 흰자만 싸고 다닌 시절이었다. 종국이가 어느 날 나보고 '형, 운동좀 해요' 해서 싫다고 했더니 '싫으면 안 해야지. 그런데 그러다 죽는 거예요'라고 했다"며 회상했다. 

출처: 유튜브 '짐종국'
출처: 유튜브 '짐종국'

유재석은 이어 "그땐 나도 30대니까 괜찮았는데 어느 순간 녹화를 이렇게 하다 보니까 안 되겠더라 체력이. 종국이 생각이 나서 헬스클럽을 다니다가 지금은 일주일에 몇 번씩 시간 나면 한다"고 말하며 변화한 운동 습관과 체력에 대해 말했다. 

"그땐 담배까지 피울 때였다"는 유재석은 "(담배 때문에) 막 숨이 안 쉬어지더라. 이제 아이들이 생기다 보니 겸사겸사해서 결혼을 하면서 담배를 진짜 끊었다. 굉장히 어려울 줄 알았는데 쉽게 끊었다"며 금연에 얽힌 비하인드를 전했다. 

유재석은 "금연을 한 지 벌써 13년 됐는데 이제는 담배 생각이 전혀 (안 난다). 녹화 힘들게 했을 때, 아니면 눈 오는 날 새벽 나 혼자 고요하게 밖에 나가서 담배 피우던 때가 가끔 생각나지만 여러분 노담이다! 담배 피우지 말아라!"며 갑자기 카메라를 향해 손으로 x자를 만들었다. 
 

 

문혜준 기자 hyejoon.moo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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