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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영이 그냥 해주고 싶었다며 팬티까지 손빨래했고, 당황한 한정민은 “지금이 조선시대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돌싱글즈3)

이지혜는 남편 속옷을 손빨래 해본 적이 없다며 깜짝 놀랐다.

한정민의 속옷을 직접 손빨래한 조예영. 출처: MBN ‘돌싱글즈3’
한정민의 속옷을 직접 손빨래한 조예영. 출처: MBN ‘돌싱글즈3’

조예영이 한정민의 속옷까지 직접 손빨래를 하며 다소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다만 이를 알게 된 한정민은 “지금이 조선시대냐”면서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28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3’에서는 조예영과 한정민의 동거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한정민은 출근 때문에 이른 시간부터 기상했고, 조예영은 졸린 눈을 부비면서도 배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한정민은 현관문 앞에서 조예영과 손가락을 걸고 “얼른 자, 약속”이라며 다정한 말을 나눴고, 조예영 역시 “조심히 출근해라. 아침 못 해줘서 미안해”라고 말했다. 

꿀이 뚝뚝 떨어지는 두 사람의 출근 시간. 출처: MBN ‘돌싱글즈3’
꿀이 뚝뚝 떨어지는 두 사람의 출근 시간. 출처: MBN ‘돌싱글즈3’

이후 조예영은 노래를 흥얼거리며 동거하우스 청소에 나섰다. 그는 설거지에 이어 테이블 닦기, 청소기 돌리기까지 완료했다. 다음으로 그는 빨랫감 통을 뒤적이더니 손에 작은 옷가지들을 들고 손빨래를 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조예영은 “바구니에 있는 양말과 속옷만 손빨래를 했다”면서 “그냥 하고 싶었다. 내가 손빨래를 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그냥 해주고 싶었다. 눈이 막 갔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본 MC 이혜영은 “팬티를 빨아 줬나 보다”라며 깜짝 놀랐다. 

넘치는 애정으로 그냥 해주고 싶었다는 조예영. 출처: MBN ‘돌싱글즈3’
넘치는 애정으로 그냥 해주고 싶었다는 조예영. 출처: MBN ‘돌싱글즈3’

조예영은 손빨래를 하던 중 한정민과 짧은 통화까지 나눴다. 그는 이내 자신이 속옷 빨래를 하고 있음을 알렸고, 한정민은 “그걸 왜 빠냐”면서 “지금이 조선시대냐. 손빨래를 하게. 날이 좋아도 그걸 왜 빠냐. 이제 하지 마라”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조예영이 속옷을 손빨래했다는 말에 당황한 한정민. 출처: MBN ‘돌싱글즈3’
조예영이 속옷을 손빨래했다는 말에 당황한 한정민. 출처: MBN ‘돌싱글즈3’

통화를 마친 조예영은 손빨래를 마저 끝낸 뒤, 한정민의 속옷을 말리기 위해 야외 테이블에 올려뒀다. MC 이지혜는 민망한 듯 “우리가 왜 팬티 빨아 놓은 걸 봐야 하냐”면서 “아이 옷이랑 내 옷을 손빨래 한 적은 있어도, 남편 속옷은 손으로 빨아 본 적이 없다”라고 털어놨다. 

서은혜 프리랜서 기자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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