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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선처 절대 없어" 그룹 '르세라핌'의 소속사 '소스뮤직'이 멤버들 악플에 강경 대응할 것이라는 단호한 입장을 내놨다

악플 멈춰!!!

그룹 '르세라핌'이 데뷔 100일 기념하고 있다.
그룹 '르세라핌'이 데뷔 100일 기념하고 있다.

 

악플러들이 긴장할 차례다.

그룹 '르세라핌'의 소속사 쏘스뮤직이 아티스트 보호에 나섰다. 쏘스뮤직은 10일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르세라핌 및 당사 콘텐츠와 관련한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의 행위에 대해 당사는 지속적으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악플러들을 긴장케 했다.

또 적극적으로 제보를 받겠다며 쏘스뮤직의 법적 대응을 위한 공식 계정(protect@sourcemusic.com)을 남기고 "르세라핌에 대한 악성 게시물 등 위법 사례 발견 시 적극 제보"를 당부해 이번 입장에 확고한 의지를 더했다. 끝으로 쏘스뮤직은 악플러들과의 전쟁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와 합의는 없음"이라고 덧붙였다.

그룹 '뉴진스'
그룹 '뉴진스'

쏘스뮤직만 자사 아티스트 보호에 나선 것이 아니다. 같은 10일, 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도 공식 SNS를 통해 비슷한 내용의 입장을 전했다. 어도어는 뉴진스와 당사 콘텐츠에 대한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할 방침이라며 해당 사례를 발견할 경우 적극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유가 있는 당부였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 어도어 대표이사 민희진이 과거 개인 SNS에 게재했는데,  방에 있는 사진 속에 담긴 영화 포스터 등을 근거로 민희진이 로리타 애호가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이에 로리타 콘셉트를 뉴진스 데뷔 앨범 콘셉트에 적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성 악플도 쏟아진 바가 있어, 이번 대응은 시기적절해 보인다.

쏘스뮤직과 어도어가 보여준 대응을 계기로 아티스트들에게 쏟아지는 무분별한 악플이 자취를 감추기를 기대한다.

한편 '르세라핌'은 2022년 5월 2일 '피어리스'라는 제목의 곡으로 데뷔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뉴진스'는 같은 해 8월 1일, 앨범 '뉴진스'의 발매와 동시에 활동을 시작했다. 쏘스뮤직과 어도어는 모두 방탄소년단이 속한 하이브엔터테인먼트의 산하 소속사다.

 

유해강 기자  haekang.yo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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