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는다.
연기면 연기 패션이면 패션!
"인간의 이기심이 불멸을 꿈꾸게 하고, 그것이 곧 불행으로 이어진다"
볼거리 가득한 날들!
누나를 누나라고 부르지 못 하는...
그룹 유앤비 블루의 멤버로 데뷔했다.
캬~ 홍어 좋지~
수산물은 우리 민족의 오래되고 중요한 먹거리였다.
'자산어보'는 백상예술대상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할 수 있는 깜냥인지 대본을 두 번이나 봤다는 변요한.
'자산어보'는 실학자 정약전이 쓴 어류학서다.
줄넘기를 칸 영화제, 베를린 영화제에도 가져갔다
오늘날의 서울시민들에게 '한강의 돌고래 이야기'는 '인왕산 호랑이 이야기'랑 다를 게 없다. 그만큼 비현실적이면서도 신비롭게까지 여겨지는 이야기다. 아쿠아리움에나 가야 볼 수 있는 돌고래가 자전거만 타도 볼 수 있는 한강에 있다니. 그 관념의 차이를 좁히기 쉽지 않다. 하지만 엄밀이 따지면 상괭이는 인왕산 호랑이와는 다르다. 지금도 엄연히 한반도 곳곳에 비교적 많은 개체들이 살아 숨쉬고 있으며, 상괭이의 주요 서식처인 서해-남해안에서 운이 좋다면 상괭이가 호흡하기 위해 수면위로 오르는 모습을 직접 볼 수도 있다.
맨티스 쉬림의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한 앞다리는 용수철 기능이 있는 말안장 모양의 조직으로 몸통과 연결되어 있다. 이를 이용해 용수철이 눌렸다가 힘차게 튕기듯이 강력한 펀치를 날린다. 속도가 초속 20미터 이상으로 총알처럼 빨라 막강한 힘을 발휘하기 때문에 먹잇감이 맞으면 기절하거나 껍질이 부서진다. 맨티스 쉬림 때문에 수족관이 깨진 경우가 있다는 이야기도 있고, 어부들이 맨손으로 잡으려다가 엄지손톱이 빠지는 사고를 당한 경우도 많다고 한다.
이 집에는 먹는 법이 있다. 입 다물고 주는 대로 먹는 게 고수고, 먹고 싶은 걸 줄줄이 외는 건 중수다. 제일 하수는 '이거 물 좋아요?' 하고 되묻는 이다. 그러면 아짐은 딱 한마디 하신다. "물 안 좋으믄 저 개천(연등천)에다 확 버려야쓰것네." 고수건 하수건 공통점도 있다. 누구도 안주의 값을 묻거나 요리법을 챙기지 않는다. 알아서 먹을 만하게, 가장 어울리는 요리법으로 회 치고 지지고 볶는 까닭이다. 일식으로 치면 절세의 '오마까세(お任せ, 주방장이 재료와 요리법을 선택해서 자유롭게 구성하는 것)'가 여기 와서 울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