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너무 웃겨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
서울 사는 '주당'들은 당장 메모하시라.
일종의 메소드 연기랄까.
축하합니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KBS <프로듀사>와 <후아유> 종영과 동시에 순위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6월 압도적 점유율로 화제성 1위를 했던 KBS가 29.81% 하락해 3위를 내려앉았고, SBS가 1위로 올라선 것이다. 비드라마와 다르게 드라마에서 부진했던 MBC는 <밤선비>의 역할로 2위로 올라섰으며, CJ는 <오 나의 귀신님>의 뜨거운 활약을 앞세워 20.21%의 점유율 나타내고 있다. 1위부터 4위까지의 점유율 격차가 6%로 8월 순위는 예측할 수 없게 되었다.
지난주 1위였던 Mnet의 'SIXTEEN'이 종영하면서 '무한도전'과 '마이리틀텔레비전', '복면가왕'이 줄지어 1, 2, 3위로 한 계단씩 올라서고,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역시 '슈퍼쥬니어' 특집으로 6계단 상승하며 4위를 차지하는 등 MBC는 상위 4개 프로그램만으로도 총 31.6%의 화제성 점유율을 기록하는 초강세를 보여주었다.
예체능-수영편은 예고편이 공개된 후 지난주 1편 방송까지 온라인 화제성에서 수직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26주차에서는 차트 40위권 밖에 머물렀던 예체능은 예고편 공개 후 14계단 상승한 29위로 올랐으며 이번 주, 1편 공개와 함께 또다시 15계단 상승한 14위를 기록했다. EXID의 하니까지 수영편에 최근 합류해 녹화를 마친 것으로 알려져 당분간 예체능의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사전 공개된 라인업에도 불구하고 '무한도전 가요제'의 힘은 막강했다. 시청률 1위와 함께 온라인 화제성에서도 단연 1위를 차지한 '무한도전'은 대중에겐 생소한 '혁오' 밴드조차 화제성 순위 상위에 올리며 저력을 과시했다. 당분간 이어질 '무한도전'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을지 의문이 되는 가운데 치열한 2위권 다툼도 기대된다.
그 남자는 필요 없는 말을 하지 않는다. 어줍잖은 위로도 없고, 쓸데없는 간섭과 연장자의 오지랖도 없다. 잔소리도 없고 싫은 소리도 하지 않는다. 어설픈 조언 대신 다만 먹을 것을 내어준다. 그것이 이 남자가 사람을 위하는 방식이다. 자기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방법으로 타인을 위로하고 쓰다듬는다. 그렇게 저마다의 사연으로 상처받고 소외당한 사람들이 그의 음식을 먹는다. 무전취식을 하고 도망간 아가씨도, 싸구려 스트립쇼를 하는 퇴물 무희도, 별 볼일 없는 밤무대 가수도, 늙어 볼품 없는 게이도, 심지어는 연고도 없는 불귀의 객조차도, 그의 가게에서는 아무도 쫓겨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