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안하겠다’ 각서 요구도...
‘페미 마녀사냥’으로 업계 떠난 피해자도 의견 서명과 9429개 의견 넥슨 대표이사에 등기 발송
"악플은 범죄"-솔비
인스타그램은 계정 자체를 막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예능 '테라스 하우스' 출연 후 악플 등 괴롭힘에 시달렸다
기무라 하나의 사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페미니즘 관련 글이나 김자연 성우를 응원하는 글 등을 올렸다는 이유로 밥줄이 끊긴 이는 이 작가뿐만이 아니다.
에리얼의 목소리 연기한 조디 벤슨이 1989년의 '인어공주'에 대해 말하다.
그럼 부모는 무엇을 할 수 있나?
"나는 그들이 싫어하는 ‘한남’ 같은 단어를 쓴 적도 없다. 여성인권 관련한 글을 RT했을 뿐"
"이후 태어나는 모든 여성이 더는 고통이나 차별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집회 이후의 사이버불링 등 불이익을 고려하여 마스크와 선글라스 등으로 얼굴을 가렸으며 '여성의 분노'를 보여주자는 의미에서 드레스코드를 빨강으로 맞췄다.
"때아닌 페미니스트 논란"은 대체 무슨 말일까?
아이돌에 대한 성희롱과 성적 대상화에 대한 팬덤의 자성과 논의는 공적인 영역에서 이루어져야 할 일이지 그런 발언을 한 개인을 족치는 방식은 아니다. 그것은 다수의 이름으로 자행하는 폭력에 불과하며, 성적 대상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문제를 비판하고 싶다면, 우선 개인에 대한 사이버 불링을 멈춘 후 논의와 토론의 장을 열어야 한다. 그런데 이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힘들다. 팬덤은 장르 불문 꾸준히 다른 목소리를 내는 소수를 색출하고 축출해왔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