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배우 정성인이었다!
올해 계획=침대에 누워있기
본캐는 '라디오스타' 조연출이었다!
9월 20일부터 시작된 마포문화재단 '제7회 M클래식 축제'는 장장 66일 간 펼쳐질 예정이다
"'한화 팬들한테 멍 때리기는 그저 일상인데....." - 우승자 김명엽 씨.
언니가 거기서 왜 나와????
"우리 둘이 불멍은 이상하지 않냐?" - 은지원
"운하, 맥주, 초콜릿, 와플."
"학원 선생님 말이 아이가 수업 시간에 멍한 상태로 있다고 해요. 아이를 혼내다가 대회 소식을 듣고 나왔어요" - 1회 우승자 초등생 김양의 어머니
가장 공통적인 첫 체험은 '멍때리기'이더군요. 사실 이것이야말로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방법이 아닌가요. 그리고는 밀폐된 독방 안에서 감옥 밖에서는 누릴 수 없는 자유를 만끽하게 되는 이 역설을 맛보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바쁜 일상에서 '시간 빈곤'에 시달리다가 문득 시간의 풍요로움을 깨닫습니다. 한 젊은 참여자는 "내가 흘려보내고 있던 순간순간이 이렇게 길게 쓰일 수 있는 시간이었는지를 새삼 느꼈다. 정말 소중하게, 의미있게 쓸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는데, 흘러간 시간들이 아까웠고, 앞으로의 시간들이 귀해졌다"고 털어놓습니다.
핸드폰이 없어 답답하기도 하고, 뭘 해야 할지도 몰라 안절부절하며 멍 때리다가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어느새 저녁이 되었는지 문 아래 배식구로 식사가 들어왔다. 쉐이크랑 고구마 한 개.. 평소 저녁식사에 비해 턱없이 적다. 설마 이걸 먹고 아침까지 견디라는 것은 아니겠지 했는데, 그게 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