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화장실로...!
대체 왜 피임약 복용 중 휴약기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생긴 걸까?
영국 남성이 꼽은 피임약에 대한 주요한 두려움은 '알려지지 않은 장기적 영향'(28%)과 '부작용'(22%)으로, 사실은 두 가지 모두가 여성용 피임약으로부터 발생해왔던 증상이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찾고 있던 남성용 피임법이 될 수 있을 것" - 영국 남성의학 교수 앨런 페이시
호르몬을 조절하는 여성용 경구피임약과 달리, 부작용 또한 밝혀진 바 없다.
저소득국가 여성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주로 여성들의 문제로 간주되지만, 남성들도 예외는 아니다.
서칭 포 노말 ③: 생리가 자꾸 늦는데 괜찮은 건가요?
유도선수 출신의 방송인 오하시 그레이스
가톨릭 도덕 신학이 일관적으로 피임을 규탄해오긴 했지만, 늘 지금처럼 논쟁의 중심에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배가 아프다? 몸이 붓는다? 이건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여성이 먹는 피임약은 50년 전 개발됐다.
저는 어떻게 이렇게 심각한 사실이 아무렇지도 않게 취급되고, 또 대체 어떻게 이런 제품들이 안정성 적합 판정을 받고 시중에 나왔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언제까지 피임약부터 생리대까지 임신준비와 부담에 관한 것들은 모두 여성들이 떠안고 마루타 노릇을 해야 하는 것인지 너무나도 화가 납니다. 심지어 식약처 품질관리기준 항목에는 유기화합물(TVOC) 유무가 빠져 있다고 하는 것을 보니 더더욱 화가 납니다. 릴리안 사측에서 제품에 대한 환불을 해주겠다고 공지를 띄웠는데, 전 그것조차 화가 납니다. 환불이 커다란 조치인 것처럼 여겨지는 것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침묵하지 말아야 합니다.
확률을 높이려면 섹스 후 가능하면 빨리 먹어야 한다. 식후 30분 등 일반적 원칙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 무엇을 언제 먹었던 식사와 상관없이 빨리 먹는 게 중요하다. 피임 성공률이 12시간 이내 복용은 95%로 높지만 사흘만 경과해도 58%로 떨어진다. 만일 하루 이내 먹었다면 95%이므로 1,000명중 80명 자연임신 확률을 1,000명중 4명 임신으로 대폭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