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몸이든 너무 멋지다.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재빨리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트위터 ‘인기 트렌드’ 리스트를 보면 나에 대한 내용이 정말 많은데 어떻게 하나같이 다 안 좋은 내용뿐인지 모르겠다"
당신은 마음의 평안을 누릴 자격이 있다
트와이스 미나 역시 같은 질병으로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해 진 뒤 하늘 어스름'
사실 이런 사람들은 아주 많다. 다행히, 관리도 가능하다.
휴대폰만 들여다보고 있을 수도 없다.
우리의 잘못된 고정관념은 그렇지 않아도 힘든 사람들을 더 힘들게 한다.
2015년 6월 26일은 누군가에게는 '노예해방'만큼 중요하고 역사적인 날입니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대법관 9명 중 5명의 찬성으로 동성결혼(Same-Sex Marriage)이 합헌이라는 판결을 내렸고, 그 결과 미국 전역에서 동성결혼이 법적으로 허용되었습니다. 미국 대법원의 '동성결혼 합헌' 판정 이후에도 일상 곳곳에 스며든 차별적 제도가 시정되고, 사람들의 인식과 태도가 바뀌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성소수자들이 상처를 입고 또 견디며 살아가겠지요. 하지만 동성애를 질병으로 취급하던 시대를 지나 동성결혼 합헌 판정에 이르기까지 40여 년간의 싸움 덕분에, 다음 세대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일 없이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한국의 성소수자들도요.
트라우마에 대한 많은 연구는 인간의 몸에 상처를 남기는 과정에서 트라우마를 초래한 사건 자체만이 아니라 그 이후에 사건의 의미가 해석되고 재생산되는 사회적 환경이 외상을 구성하는 핵심요소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 고통을 초래한 사회적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자신이 겪는 고통의 의미를 이해할 수 없을 때 트라우마는 더욱 확대 재생산되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