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윤형빈이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 출연 후 비판이 쏟아지자 해명에 나섰다.
11일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아내 정경미가 가사노동, 육아를 홀로 감당하고 있으며 윤형빈이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인 정경미의 상태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뉴스엔에 따르면, 윤형빈 측은 12일 ”이번 방송을 통해 저희 부부의 일상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윤형빈 측은 ”무엇보다 아내에게 미안하다”며 ”앞으로 아내와 가정을 더 소중히 돌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경미는 12일 MBC 라디오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에서 ”이래도 내 사랑 저래도 내 남편 아니겠나”라며 ”둘다 아직 초보이고 살날이 많으니까 하나씩 배워가면서 살려고 한다. 걱정을 많이 해주시는데 괜찮다”고 말했다.
″제3자의 눈으로 보고 둘다 놀라”
‘1호가 될 순 없어’의 김나현 PD는 헤럴드 POP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두분은 지금까지 한번도 싸운 적도 없다고 할 만큼 화목한 부부”라며 ”방송을 통해 제3자의 눈으로 보니 둘다 놀랐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김 PD는 ”윤형빈도 본인 모습을 객관적으로 보고 스튜디오에서 다른 부부들에게 많이 조언을 받으며 앞으로 달라질 걸 다짐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