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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으로 친구를 사귀는 게 너무 편하더라” 배우 윤은혜가 요리를 좋아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유난히 내성적이었던 어린 윤은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TV조선

배우 윤은혜가 요리를 좋아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윤은혜가 출연해 허영만과 강원도 강릉 밥집을 찾아 나섰다.  

이날 윤은혜는 2021년 초에 요리책을 냈다고 알렸다. 그는 “지난해가 요리로 사랑을 많이 받았던 해였다. 어떻게 보면 과분한 느낌이다. 이렇게까지 인정해주는 느낌인가 했다”라며 “요리 프로그램에서 3관왕 하면서 많이 사랑해주셨다”라고 털어놨다.

 윤은혜가 요리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그는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친구들과 친해져야 하는데 말 한마디도 안 했던 사람이었다, 진짜 숫기가 없었다, 유치원 때 사진이나 초등학교 때 사진 보면 울 것 같은 표정으로 혼자 앉아있더라”라고 의외인 면모를 고백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TV조선

이어 “옥탑방에 살았는데 친구 세 명을 데려갔던 게 생각난다”라며 “제가 압력밥솥으로 밥을 해줬다. 다행히 밥을 잘해줬는데 음식으로 친구를 사귀는 게 너무 편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허영만은 “먹는 거를 매개로 친해졌다”라고 반응했다.  

윤은혜는 “내가 말하지 않고 뭔가 주도하지 않아도 좋더라, 저와 잘 맞는 것 같다”라며 요리로 친구들과 소통하게 된 일화를 밝혔다. 허영만이 “정말 의외다, 활달한 것 같은데”라고 놀라자 윤은혜는 “편한 사람 앞에선 활달해지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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