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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6월 30일 11시 43분 KST

FIFA가 "VAR은 완벽에 가깝다"며 자화자찬에 나섰다

김영권의 독일전 결승골도 VAR을 거쳐 득점이 인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이 ”완벽에 가깝다”며 자화자찬에 나섰다. VAR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처음 도입됐다. 

Michael Regan - FIFA via Getty Images

AP에 따르면 피에르루이기 콜리나 FIFA 심판분과위원장은 29일(현지시각)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기 결과가 뒤바뀔 수도 있었던” 판정을 VAR이 바로잡았고, 그 정확도는 99.3%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VAR이 없었다면 판정 정확도는 95%에 그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지금까지 VAR 판독이 총 17차례 시행됐다. 그중 14건의 판정이 바로잡혔고, 나머지 3건은 기존 판정이 유지됐다. 이 중에는 지난 27일 F조 조별리그 최종전 한국과 독일의 경기에서 김영권이 터뜨린 결승 골도 포함됐다. 

Pilar Olivares / Reuters

VAR은 득점, 페널티킥 선언, 레드카드에 따른 퇴장, 선수에게 카드를 잘못 준 경우 등 4가지의 판정에 적용되며, 경기당 4명의 VAR 심판이 경기장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을 확인하게 된다. 

한편, 신태용 감독은 앞서 VAR 판정으로 인한 2차전 패배에 ”이런 판정 실수가 나오면 비디오 판독이 신뢰를 얻기 어렵다 VAR 판단 기준에 대해 한 번쯤 짚고 넘어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같은 경기를 두고 FIFA에 공식적인 유감을 표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