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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30일 14시 23분 KST

김희철이 故 설리 반려묘를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故 설리와 절친한 사이였다.

故 설리가 생전에 키우던 고양이의 행방이 밝혀졌다. 

가수 김희철은 지난 29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故 설리와 구하라를 언급했다. 그는 이날 ”어제(28일) SBS 연예대상에서 마지막에 (유)재석이 형이 대상을 받고 두 동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셨는데 저도 그 순간 되게 짠하면서 속으로 너무 고마웠다”라며 수상소감에서 설리와 구하라를 언급한 유재석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YOUTUBE/ 김희철 KimHeeChul
김희철

그는 ”저는 그 이야기를 굳이 안 하려고 하고 티를 안 내려고 했다. 이제 두 동생들은 할 수 있는 말이 없지 않나”라면서 ”내가 이걸 비추는 데 있어서 또 다른 추측들, 또 자기들 입맛에 맞는 이야기들, 또 다른 루머들을 만들 테니 애써 감춰왔다. (그런데 그들을 언급해준) 재석이 형 진짜 너무 고맙고 멋있다”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이어 설리의 고양이 ‘고블린‘을 보호 중이라며 고블린이 등장한 장면을 본방송에서 편집해준 SBS ‘미운 우리 새끼’ 제작진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그들을 추모해주는 건 너무 감사한 일이지만 거기에 편승해서 성별로 싸우는 모습이 너무 꼴 보기 싫었다”라며 편집을 요청한 이유를 밝혔다.

김희철은 ”설리를 기억해주고 사랑해주고 아껴줬던 여러분들, 우리 블린이 잘 있다”라면서 고블린을 화면에 비췄다. 그는 ”블린이가 처음에 (집에) 왔을 때 많이 아팠다. 등에 큰 종기도 있어서 병원 가서 수술도 해줬다”라며 ”(고블린) 잘 지내고 있다. 걱정하지 마시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처음에 고블린을 데려왔을 때 주책맞게 볼 때마다 눈물을 쏟아냈다. 너무 힘들었다”라고 당시 심경을 토로했다.

YOUTUBE/김희철 KimHeeChul
김희철과 고블린

김희철이 고블린을 키우고 있다는 소식은 이미 한 차례 언급된 바 있다. 김희철이 지난달 유튜브에서 슈퍼주니어 데뷔 14주년 기념 생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의문의 고양이 한 마리가 화면에 뛰어들면서다. 그는 당시 화면에 잠시 모습을 비춘 고양이가 고블린이냐는 팬들의 물음에 ”비밀”이라고 답한 뒤 더 이상의 언급은 회피했다.

그는 ”이런 이야기를 하니 (마음이) 홀가분해졌다. (이야기를 들어준 여러분께) 너무 감사하다”라고 털어놓았다. 

김희철은 이날 방송에서 고블린 외에도 설리 사망 소식을 처음 듣게 된 순간, 이후 촬영에서 백종원 등이 해준 말 등을 언급했다. 아래는 두 시간가량 진행된 김희철의 생방송 전체 영상.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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