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석구와 이동휘의 잔망미가 대폭발했다. 두 사람은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카지노’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사이.

지난 13일 이동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카지노’ 홍보에 나섰다. 최민식, 손석구, 허성태와 함께한 티저 포스터를 업로드한 이동휘는 “New taam”이라고 쓰면서 동료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석구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손석구는 댓글로 ”연말 최고 기대작이네요”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동휘는 ”구지노”라며 카지노와 손석구를 합친 신조어까지 창조하면서 맞받아쳤다. 최근 드라마와 영화를 모두 흥행시킨 손석구의 기운을 드라마 ‘카지노’에 담으려는 듯한 어떤 의도도 느껴진다. 

이동휘는 앞서 인스타그램에 직접 찍은 손석구 사진을 공개하며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로 구씨 신드롬을 일으킨 손석구를 추앙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카지노‘는 배우 최민식이 26년 만에 출연하는 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다. 카지노의 왕이 된 남자가 모든 것을 잃은 뒤 목숨을 걸고 게임에 복귀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범죄도시’를 연출했던 강윤성 감독의 작품이다. 올해 하반기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