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4일) KBS 2TV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한 걸스데이 혜리가 '응답하라 1988'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꺼냈다.
그녀는 당시 덕선의 할머니가 돌아가시는 장면을 촬영하고 난 후에도 눈물이 멈추지 않았었다고 밝혔다.
바로 이 장면이다.
혜리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이 어렸을 때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아 할머니와 함게 생활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필 극 중 혜리의 배역인 성덕선의 할머니가 돌아가시는 장면을 촬영하기 바로 전날, 혜리의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고 한다.
'응답하라 1988'의 비하인드 스토리에서 그녀는 촬영하기 전부터 터지려는 눈물을 감추고 있다.
아까 그 장면을 다시 보면 혜리의 눈물이 더 무겁게 느껴진다.
그녀는 해당 방송에서 이 일화를 꺼내며 또다시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