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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성기 절제 풍습을 반대하는 6명의 에티오피아 남자들

  • 강병진
  • 입력 2016.03.09 11:21
  • 수정 2016.03.09 11:22

에티오피아는 여성 성기 절제(FGM; female genital mutilation)가 널리 받아 들여지는 지역이다. 이곳의 남성 6명이 이 관습을 없애자고 들고 일어섰다.

3년 전 에티오피아 남서부 시다마 존의 지역 사회 지도자들은 플랜 인터내셔널의 아동 복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여성 성기 절제의 피해에 대한 토의 그룹을 조직했다.

“처음에 사람들은 그 이야기를 하는 것을 수치스러워했다. 하지만 우리는 교회에서 모일 때, 커피 의식 때 이야기를 했고, 전통적인 할례 수술을 하는 사람들을 초대해서 참가하게 했다. 이 마을에서 마지막으로 여성 성기 절제가 행해진 것은 1년이 넘는다.” 지역 사회 지도자 중 하나인 마테워스 케케보가 플랜 인터내셔널에 증언했다.

여성 성기 절제는 여성 외부 생식기를 일부 혹은 전부 제거하는 것으로, 유니세프는 이를 어린이 인권 침해로 간주한다. 유니세프 보고에 의하면 전세계에서 성기 절제를 겪은 여성은 최소 2억 명이 넘는다. 이중 절반 이상이 단 3개 국에 살고 있으며, 그 중 하나가 에티오피아다.

아래의 남성들은 여성 성기 절제를 없애려는 이유를 설명했다.

 

허핑턴포스트US의 These Men Stood Up To End Female Genital Mutilation In Their Community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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