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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이 말하는 안철수와 샌더스가 닮지 않은 점 2가지

지난 2월 4일,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자신과 버니 샌더스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을 비교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샌더스 후보의 주먹 쥔 사진을 보고 참 우연이다 싶었다. 저도 대표 수락연설 때 주먹을 쥐고 싸우겠다고 여러 번 외쳤다."

또한 트위터상에서도 '(주먹)'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안철수 공동대표와 샌더스 의원의 정치적 지향점은 전혀 닮지 않았다는 의견들이 나왔다.

그리고 2월 5일, 최근 경남 창원 성산 출마를 선언한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안철수 공동대표와 샌더스 의원이 닮지 않은 2가지를 언급했다.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전문보기)

1. 샌더스의 높은 지지율은 진보적인 정책 노선에 있다.

: 하지만 안철수 대표의 정책 노선은 샌더스와 다르다. 샌더스가 (안 대표를) 봤다면 굉장히 놀랄 것이다.

2. 샌더스는 무소속인데도 선거연대에 참가했다.

: 하지만 지금 안 대표는 선거연대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 샌더스와 노선도 다르고 정책도 다르면서 샌더스의 지지율만큼은 닮고 싶다는데 이것은 마치 공부 안 하고 성적이 좋기를 바라는 그런 이상한 학생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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